장마 지나고 폭염 시작…‘열대야 극복’ 침구 아이템 줄이어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장마 이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한여름 열대야로 수면장애를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열대야가 발생하면 높아진 기온으로 체온과 수면을 조절하는 신경계 부위가 자극을 받아 잠을 설치게 되고 이는 만성피로를 유발하게 된다. 이같은 불면이 지속되면 두통과 소화불량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수면 시 체온 조절에 신경쓰고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숙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기온을 낮추기 위해 밤새 틀어놓은 에어컨 바람은 오히려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어 컨디션 유지에 되레 독이 될 수 있다.

침구·매트리스 업계는 최근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는 이른바 ‘꿀잠템’을 속속 내놓고 있다.

탬퍼 ‘쿨터치 베개’. [탬퍼코리아 제공]
지누스 ‘젤인퓨즈드 메모리폼 쿨 토퍼’. [지누스 제공]
이브자리 ‘리프앤’. [이브자리 제공]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가 내놓은 ‘쿨터치 베개’는 듀라쿨 테크놀로지(Duracool technology)가 적용된 시원한 소재로 만들어져 수면 중 과도한 열기를 흡수해 쾌적한 수면을 돕는 제품이다. 만지는 순간 상쾌하고 기분 좋은 감촉을 느낄 수 있다.

템퍼 ‘프리마19 매트리스’는 기존 템퍼 매트리스 컬렉션에 19cm 매트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한층 시원한 촉감을 전해주는 쿨터치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숙면에 도움이 된다.

글로벌 가구 브랜드 지누스가 선보인 젤 매트리스와 젤인퓨즈드 메모리폼 쿨 토퍼도 한 여름밤 상쾌한 수면을 제공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젤 매트리스는 레이어 일부가 체온 조절 기능이 가능한 젤 메모리 폼으로 구성됐다. 또 열전도성이 낮은 특수 기능성 패브릭이 적용돼 수면 중 발생하는 열을 분산시켜주고 밤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준다.

특히 지누스의 ‘젤인퓨즈드 메모리폼 쿨 토퍼’는 시원하고 쾌적한 질감의 쿨링 패브릭을 적용하고 커버 뒷면에 밀림없이 사용할 수 있는 미끄럼 방지 처리로 기능을 더했다.

침구 브랜드 이브자리도 지난 5월부터 숙면 관련 상품을 출시하며 열대야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브자리 리프앤은 목재펄프에서 추출한 인견이 주 소재로 인견은 열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몸에 잘 달라붙지 않아 열대야에도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 지난해 출시한 파아란 시리즈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피부에 닿는 즉시 열을 배출하고 시원함이 오래 지속된다는 입소문을 타며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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