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결산국회 개회 D-1…여야 기싸움 치열 전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8월 결산국회 개회가 17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기싸움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이날 국회에 따르면 8월 임시국회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 5개 정당은 지난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8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의장은 소집요구서를 접수한 뒤 사흘의 공고 기간을 거쳐 국회를 연다.

8월 임시국회는 2019년도 결산안 심사에 중점을 두지만 9월 정기국회 직전에 열리는 탓에 사실상 정기국회의 전초전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8월 임시국회에선 여야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민주당은 정기국회에 앞서 부동산 입법 영향으로 급락한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입장인 반면 통합당은 지지율 상승세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가 있기 때문이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국가부채는 1700조원에 달하고, 올해 상반기 재정수지 적자도 110조원이다. GDP대비 국가채무비율도 적정수준인 40%넘어서 45%까지 예상된다”며 “불요불급했던 확장요인 없었는지 정밀하고 세심히 들여다 볼 것”이라며 맹공을 예고하기도 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오전 의장이 주재하는 원내대표 정례 회동을 통해 첫 담판에 나선다. 회동에서 국회 에너지·균형발전 특위 설치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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