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어제 1236명…사흘 연속 1000명↑

[AP]

[헤럴드경제]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1200명을 넘었다. 사흘 연속 1000명 이상이 새로운 확진자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NHK와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385명, 오사카 151명을 포함해 총 123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만5909명으로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1106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4~9일 엿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뒤 10~12일 10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가 13일부터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일본 47개 광역지역(도도부현) 가운데 인구 대비로는 감염자가 가장 많은 오키나와(沖繩)현에서는 전날 48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확인돼 누적으로 1558명이 됐다.

수도권인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는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136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18명은 일본 체육대학 요코하마 겐시다이(健志台) 캠퍼스의 레슬링부 학생과 학교 관계자로 파악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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