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2명 추가…누적 113명

강남구청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가 모두 1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명은 각각 압구정동과 논현동에 거주하며, 모두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16일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고, 17일 오전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강남구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들의 거주지 주변과 동선에 따라 방문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구는 아울러 17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강남 금투자업체 골드트레인 관련 확진자 2명에 대해서도 이들의 거주지인 서울 동작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각각 확진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수도권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서울에서만 누적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전국 단위 지역감염 가능성을 우려하며 지난 8일 경복궁역 인근 집회와 15일 광복절 집회 참석자들의 검체검사를 권고하고 있다”며 “나와 내 가족, 지역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관련 집회에 참석했거나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구민 여러분께선 강남구보건소에 오셔서 반드시 검체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shan@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