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90명 추가…사랑제일교회 누적 209명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새 90명 폭증해 누계 확진자가 2000명을 넘었다.

서울시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90명 늘어난 2077명이라고 밝혔다. 493명이 자가 격리 중이며, 1571명이 퇴원 했다.

신규 확진자 90명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8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4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3명, 관악구 요양병원 관련 1명, 해외접촉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기타 16명, 경로 확인 중 6명 등이다.

이로써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모두 209명으로 늘었다.

자치구별로 성북구에서만 19명이 감염됐다. 노원구 14명, 송파구 9명, 중랑구 5명, 강동구 5명, 강서구 5명, 마포구 4명, 도봉구 4명, 동대문구 4명, 용산구 3명, 광진구 3명, 종로구 2명, 강북구 2명, 은평구 2명 등이다. 중구, 성동구, 양천구, 동작구, 강남구에서도 각 1명씩 추가됐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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