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바이든 대선후보 공식 지명 예정

미국 민주당이 전당대회 이틀째인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11월 대선의 후보로 공식 지명한다. [로이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17일(현지시간)부터 전당대회에 돌입한 미국 민주당이 전대 이틀째인 18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11월 대선의 후보로 공식 지명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시작되는 전당대회 본행사에서 주별 경선 결과를 반영한 대의원 공개투표인 ‘롤 콜(Roll Call·호명)’ 투표 방식으로 바이든을 후보로 확정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당내 경선을 통해 ‘매직 넘버’인 전체 대의원의 과반을 확보해 후보 확정에 필요한 요건을 일찌감치 충족했다.

이날 행사는 바이든의 후보 지명을 축하하는 상징적 절차인 셈이다.

이를 반영하듯 전대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2004년 민주당 대선후보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민주당 내 유색인종 여성의원 4명 중 한 명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하원의원 등이 나와 바이든 지지 연설을 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도 연설자로 나선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이날 전대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화상 연결을 통한 온라인 전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든의 후보 수락 연설은 전대 마지막 날인 20일 예정돼 있다. 또 19일에는 부통령 후보로 낙점된 카멀라 해리스 상원 의원의 부통령 후보 지명과 수락 연설이 이뤄질 예정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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