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안전사고 사망자 50% 줄인다…국방안전훈령 제정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17일 전남 구례군 구례군 수해 복구 대민지원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국방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방부는 오는 2025년까지 군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국방안전 혁신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방부는 앞으로 안전 관리의 제도적 기반 마련, 안전 임무 정립 및 관리조직 보강,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관리역량 강화, 안전관리시스템 선진화, 안전의식 및 문화 제고 등 5개 분야 12개 실행과제를 혁신 방안으로 선정했다.

국방부는 우선 ‘국방안전훈령’(가제)을 제정하고, 훈령에 국내 안전 관련 법률과 외국군의 안전관리제도 등의 내용을 반영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국방 안전 제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개발·배포해 부대 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육군 사단급 이상 부대에 전투준비안전실, 해군 사령부급 이상 부대에 안전·재난관리과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는 탄약·위험물 등 고위험 관리부대를 중심으로 안전을 전담할 인력을 배치하고, 민간 전문가를 중대 사고 조사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군 안전사고 사망자는 2015년 28명, 2016년 24명, 2017년 23명, 2018년 26명, 2019년 23명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 분야에 맞는 안전 제도나 관리 시스템이 미흡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혁신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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