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서울시 ‘수도요금 청구서’ 5년 만에 변경

새 수도요금 청구서 앞 뒤면.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이 달부터 서울시 수도요금 청구서 디자인이 알아보기 쉽게 바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5년 수도요금 청구서 개편 이후 5년 만에 청구서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새 청구서는 빠르고 쉬운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고, 수요자 관점에서 관심 정보는 부각시킨 반면 행정정보는 과감히 삭제했다. 먼저 ‘총 사용금액, 할인금액, 납부금액’ 박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최근 1년 간 물 사용량 그래프와 체납금액 등을 크게 부각시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계량기 검침정보, 가구 수 등 부가 정보는 크기를 줄이고 묶음 배치했다. 아울러 청구서 맨 앞장에 아리수 심벌, 홍보란, 행정정보 등을 삭제했으며, 기타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색상과 글씨크기를 조정해 간소화했다.

청구서 뒷면에는 수도요금 감면제도 안내 등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해 담고, 조례위반 시 과태료 부과 안내 등의 정보는 삭제해 정보 전달력을 높였다. 본문 전체에 서울서체를 적용하고, 포인트 색상을 최소한으로 사용해 심플한 이미지를 주도록 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월 46만 건(연간 548만 건)에 이르는 수도요금 자동납부 청구서를 친환경 재생용지로 발행하고 있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사회에 발맞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문자 등을 활용한 모바일고지 방식을 적극 도입해 보다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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