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전투 멈추고’…바이든·해리스, 동생 잃은 트럼프 위로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자 민주당 대선 후보가 막내동생을 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조의를 표했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엄청난 고통에 대해서도, 이런 순간에 가족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며 “우리의 기도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민주·캘리포니아) 상원의원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 “가장 깊은 애도와 기도를 트럼프 가족에게 보낸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우리가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달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로버트 트럼프가 지난 15일 뉴욕 병원에서 사망했다”며 “내 멋진 동생 로버트가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무거운 마음으로 밝힌다. 그는 내 동생이면서도 가장 친한 친구였다. 그의 기억은 내 마음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71세인 로버트 트럼프는 지난 6월부터 입원 중이던 ‘뉴욕 장로병원’에서 숨졌지만 병명 등 구체적인 사인(死因)은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로버트가 입원 중이던 병원을 찾아 약 45분 간 머물며 동생을 보았다.

로버트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 일가 5남매 중 막내로서 생전에 가족회사인 ‘트럼프그룹’ 임원을 지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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