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활기’ 영화계, 코로나 재확산에 다시 침통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CJ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뉴스24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성북 사랑제일교회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잠시 활기를 찾는 듯했던 극장가가 다시 침통해졌다.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오는 19일로 개봉이 예정됐던 영화 ‘국제수사’는 일정을 미뤘고 송중기·김태리 주연의 영화 ‘승리호’는 오프라인 제작보고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 할인권도 2차 배포분부터 배포가 잠정 중단됐다.

이런 가운데 광복절 연휴 극장가에서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정상을 지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지난 15∼17일 사흘간 82만148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73만6220명.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이미 손익분기점(350만명)을 넘었으며 현재까지 올여름 최고 흥행작 ‘반도’(총관객 378만8829명)를 곧 따라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2위는 연휴 기간 57만401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91만8767명을 기록한 ‘오케이 마담’이 차지했다.

3위는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같은 기간 8만9120명을, 누적 관객 수는 174만4028명을 불러모았지만 여름 극장가에 등판한 대작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점(395만명)을 넘지 못하고 IPTV와 디지털케이블 서비스를 시작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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