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슈퍼끼어로 시즌7’ 운영

경기콘진.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은 이달 말일까지 ‘슈퍼끼어로 시즌7’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콘텐츠 제품을 다루는 창작자를 위해 마련했다.

‘슈퍼끼어로 끼(재능)와 히어로(HERO)의 합성어로, 자신만의 재능을 활용해 적극적인 사업을 하려는 창작자’는 창작자가 ‘끼’를 반영해 만든 제품을 가지고 유통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은 슈퍼끼어로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유통플랫폼을 활용해서 진행한다.

사업대상은 서류 심사를 통과한 캐릭터, 일러스트, 아트디자인, 팬시문구, 패션, 리빙 등 총 24개 팀이다. 제품 제작까지 마친 콘텐츠를 보유한 창작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모두 신청할 수 있으나, 예비창업자의 경우 선발된 날로부터 2개월 내 사업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선발된 참가자 전원은 온라인 유통을 위한 제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더불어 V-커머스 영상 제작 또는 PR자료 제작(온라인 홍보용) 중에 한 가지를 지원받는다. 이 밖에도 제품 고도화 및 유통전략 구축을 위한 1:1 비대면 멘토링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슈퍼끼어로 시즌7은 ‘텀블벅’, ‘예스24’, ‘위메프’ 등 국내 대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과 대형 온라인 유통플랫폼이 함께 한다. 참가자는 선발 결과에 따라 크라우드 펀딩 참가 또는 온라인 기획전을 통한 제품 유통, 판매, 홍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슈퍼끼어로 시즌7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요해진 온라인 유통 과정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창작자가 만든 제품이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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