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전광훈 ‘제 정신?’…구급차서 마스크 내리고 웃으며 통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와 성북보건소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뉴스24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7일 교회 사택을 나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성북구청 등에 따르면 전 목사가 이날 오후7시30분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와 기다리고 있던 성북보건소 구급차량에 탑승했다.

전 목사는 이송 전 구급차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웃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 되기도 했다.

전 목사는 구급차를 타고 오후 8시쯤 서울의료원에 도착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 목사는 지난 15일 서울시로부터 자가격리 명령을 받고도 광복절 집회에 참석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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