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S&P 사상 최고 경신…포스트 코로나 ‘불마켓’

뉴욕증시

뉴욕증시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택지표 호조와 테크랠리에 힘입어 신고가를 다시 썼다.

특히 S&P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을 모두 만회하며 새로운 불마켓(강세장)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S&P ‘진짜’ 불마켓: 18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7.79포인트(0.23%) 오른 3389.78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월 19일 사상 최고가였던 3386.15를 넘긴 것이다.

이로써 52주 최저점 대비 20%를 넘긴 동시에 사상 최고를 경신하며 ‘진짜’ 불마켓에 공식 진입했다고 CNBC방송은 평가했다. 기술적으로 불마켓은 저점 대비 20%를 넘기는 것이다. 이날 S&P는 3월 23일 사상 최저점에서 52% 뛰었다.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손실이 모두 만회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점에서 이번에 진정한 의미에서 새로운 불마켓이 시작됐다고 CNBC는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이번 베어마켓(약세장)은 S&P500 지수 역사상 가장 짧게 기록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81.12포인트(0.73%) 상승한 1만1210.84를 기록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나스닥은 6월 초 이후 18차례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신고가는 올 들어 34번째로 2018년 31차례, 2019년 31차례보다 많다.

반면 다우지수는 66.84포인트(0.24%) 내린 2만7778.07로 체결됐다.

◇주택 착공 4년래 최대폭 증가: 미국 신규주택 착공 호재에 이날 증시는 대부분 올랐다. 지난달 미국에서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전월보다 22.6% 급증해 월가 예상 증가폭 4.6%를 크게 웃돌았다.

신규주택 착공은 거의 4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증했다. 기록적 침체 속에서 미국 경제의 힘을 보여주며 주택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로이터는 해석했다. 주택시장의 호조는 증시 낙관론에 힘을 실어줬다.

아마존은 4% 넘게 뛰었고 넷플릭스와 알파벳은 최소 2%씩 상승했다. S&P의 11개 업종 가운데 재량소비주는 1.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의회는 여전히 추가 부양안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민주당이 새로운 코로나 부양안에 대한 합리적 타결을 할 용의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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