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P2P 또 원금상환 지연…이번엔 동산담보 1위 ‘시소펀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을 제공하는 시소펀딩에서 원금 상환 지연이 대거 발생했다.

동산담보업계 1위로 알려진 시소펀딩은 지난 18일 원금 지급 예정인 상품들의 원금 지급이 지연될 것임을 통보했다. 지연 대상 상품은 현재까지 20여개 이상으로 파악됐다.

투자자들은 서로 다른 차주의 상품들이 한꺼번에 지연된 데 대한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오는 8월 27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을 앞두고 ‘넥펀’, ‘블루문펀드’ 등이 영업을 중단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탑펀드’가 수십여개 상품의 원금 상환 지연을 밝혔다.

시소펀딩은 18일 오후 자체 홈페이지에 “여러 건의 상환 지연 발생으로 투자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상세 사유를 파악 중이며 추후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시소펀딩은 5년째 영업 중인 P2P업체로, 누적 대출금 3468억원을 기록 중이다. 19일 기준 대출 잔액은 478억원이며 연체율은 0%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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