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솔베이 한·중 연구시설 인수…“R&D 역량 향상”

바스프의 중국 상하이 연구개발 센터. [바스프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바스프가 벨기에 화학기업 솔베이(Solvay)로부터 인수한 한국·중국의 연구개발 센터를 자사 연구개발 시설과 통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연구개발 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바스프는 솔베이의 폴리아마이드(Polyamide) 사업과 함께 서울과 상하이 지역 연구개발 시설까지 인수했다. 이를 통해 첨단소재 솔루션 공급은 물론 개발사로서 역할을 강화했다.

바스프가 인수한 상하이 연구소는 진동가진기(electrodynamic shaker), 버스트(burst), 글리콜 순환(glycol circulation), 유분리(oil separation), 스톤 충격(stone impact)을 포함한 8개의 신규 실험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부품실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상하이 연구소는 국제 안전인증기관인 UL 인증을 받은 곳이다. UL 인증 연구소의 실험 데이터는 플라스틱 제품의 품질, 안전 및 성능에 대한 국제 인증서인 UL 옐로카드 신청에 즉시 활용된다. 실험 데이터를 통해 제품 검증과정이 간소화되면 난연 제품의 시장 출시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앤디 포스틀스웨이트 사장은 “강화된 연구개발 역량으로 아태지역 고객에 신속 대응하고 제품 출시까지의 시간을 줄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내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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