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선 안 옮겨” “괜한 걱정” 일축했지만… 차명진, 코로나19 확진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차명진(60) 전 국회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차 전 의원은 18일 오전 주소지 인근인 가평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새벽 4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차 전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은 차 전 의원이 치료를 받을 병실을 배정하며 역학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18일 코로나19 검사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평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며 "주변사람들 괜한 걱정도 하기에 할 수 없이 검사받았다"는 내용을 게시했다.

차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머니와의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아들이 YTN에 나왔는데 광화문 집회에 코로나 환자가 드글드글한데 왜 거기 갔냐며 통곡하신다"며 "제가 화를 내며 확진 받은 사랑제일교회 사람들은 거기 안 갔고 야외에서는 코로나 안 옮기니까 걱정말라, 빨갱이 방송 거짓말 하는 거 믿지 말라, 했는데 계속 우신다"라고 적었다.

차 전 의원은 현재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검사 후 격리 중이라며 재판에 불출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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