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북성동·송월동 통합 추진

인천시 중구가 북성동과 송월동 통합을 본격 추진한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중구 북성동과 송월동이 통합된다.

인천시 중구는 북성동과 송월동 인구가 각각 2934명, 4598명(2020년 7월말 기준)으로 행정동 통합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통합 추진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현재 북성송월동의 인구는 지난 2007년 당시보다 30% 이상 감소한 상태다. 특히, 북성동의 경우는 행정안전부의 통합 대상 권고 기준인 인구 2만 명의 15% 수준에 불과하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행정동 운영으로 인한 비효율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 등을 위해 더 이상 동 통합을 미룰 수 없는 실정”이라며 “주민을 대표하는 자생단체장들로 구성된 민·관협의회에서 세심한 논의를 거쳐 주민들이 최대한 수긍할 수 있는 최적의 통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통합 대상인 북성동과 송월동 9개 자생단체장들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4일 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북성동과 송월동은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이다. 구는 지난 2007년 행정 안전부의 소규모 동 통합 추진 권고 이후 3차례에 걸쳐 동 통합을 추진했으나 주민 반대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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