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했던 ’4번 타자’ 최지만,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169

’4번 타자’ 최지만(29·탬파베이)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서스펜디드 경기 포함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두 경기에서 7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최지만은 이날은 무기력했다.

우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팀이 4-0으로 리드를 잡은 3회초 두 번째 타석 때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0으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2루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3이던 8회초 1사 상황에서도 1루수 땅볼로 아웃된 최지만은 출루 없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타율은 종전 0.180에서 0.169로 하락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양키스를 6-3으로 제압하며 3연승(15승9패)을 달렸다. 6연승을 마감한 양키스는 16승7패를 기록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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