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20~30대 젊은층, 코로나19 주요 전파자”

[로이터]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현지시간) “20대와 30대, 그리고 40대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주된 전파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다케시 카사이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사무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염병이 변화하고 있다. 증상이 가볍거나 없어서 감염된 줄 모르는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령자나 환자, 장기간 요양을 받고 있는 사람 등 취약층에 확산할 위험을 증가시킨다”며 “위험한 지역사회로 바이러스가 이동하는 걸 멈추려는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P는 이런 경고가 미국 내 각급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검토하는 와중에 나온 것이라고 했다. 오프라인 수업은 젊은층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흐름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봤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집중 발병 지역의 절반은 노래방, 사무실, 식당에서 20~39세이 걸린 것이라는 일본의 연구결과가 있다. 이들 중 41%는 당시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고 한다.

한편 미시간대, 노트르담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는 가을학기에 온라인 수업만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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