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1년 3개월 만에 새 앨범 발매…“삶의 해학 담은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나훈아 [예아라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트로트 전설’ 가수 나훈아가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예아라는 나훈아가 20일 오후 12시 신보 ‘2020 나훈아의 아홉 이야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나훈아의 새 앨범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벗 2’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명자!’, ‘테스형!’, ‘딱 한번 인생’, ‘웬수’, ‘감사’,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모란동백’, ‘엄니’ 등 9곡이 수록됐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계정에서 공개된다.

윤중민 예아라 대표는 “반갑지 않은 손님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휘젓고 가까운 사람마저 선뜻 손 내밀지 못하게 하는 삭막한 세상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까지는 다치게 내어 줄 수 없다”며 “신곡을 포함해 아홉 곡의 노래 한 곡 한 곡에 따뜻한 이야기와 삶의 해학을 담았다.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에 많은 이의 마음이 따뜻해져서 다시 한번 힘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영영’, ‘무시로’, ‘잡초’, ‘사랑’, ‘홍시’ 등 주옥같은 명곡을 남긴 나훈아는 2006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칩거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2017년 ‘드림 어게인’(Dream Again) 앨범으로 11년 만에 돌아왔다. 당시 2017년 올림픽홀에서 연 컴백 공연과 지난해 1만 석이 넘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의 단독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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