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더듬어만지당’…진중권, 송영길 ‘엉덩이 툭’ 해명에 일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뉴질랜드 주재 외교관의 현지 직원 성추행 의혹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주당을 향해 “괜히 ‘더듬어만지당’이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진 전 교수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의원이 이런 인식을 가졌으니, 그 당에서 성추행 사건이 줄줄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또 ‘외교부가 뉴질랜드와 우리나라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던 점을 지적하다가 나온 발언이고, 해당 외교관의 행동을 옹호한 것은 아니다’라는 송 의원의 이어진 해명 발언을 인용하면서 “보세요. 성추행이 민주당에게는 ‘문화’였던 거죠”. 뉴질랜드와는 다른 한국의 고유문화”라며 “그래서 지자체장들이 전통문화를 계승하려다가 그 사달이 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성추행은 ‘문화’가 아닌 범죄”라고 강조했다.

앞서 송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친한 사이에 남자끼리 배도 한 번씩 툭툭 치고, 엉덩이도 한 번 치고 그랬다는 것”이라면서 “이 피해자가 가해자로 알려진 영사하고 친한 사이다. 그 남성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해자의 신병을 인도하라는 뉴질랜드 정부의 요구에 대해 “그건 오버라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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