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는 국제금값, 2.1% 급락…다시 2천달러 아래로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국제금값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출렁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1%(42.80달러) 떨어진 1970.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일주일 만에 온스당 2000달러 고지를 탈환한 지 불과 하루만에 다시 급락세를 보이며 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17일 기록한 최근 4개월만에 가장 큰 48.90달러(2.5%↑)의 오름폭을 고스란히 반납한 셈이다.

달러 가치 하락세가 이날 진정 기미를 보이고, 투자자들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인 것이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주는 ICE 달러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 상승한 92.71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낮아져 수요가 감소한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전략가는 “달러는 강한 저항을 뚫고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1%(0.04달러) 오른 42.9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50분 현재 배럴당 0.6%(0.26달러) 떨어진 45.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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