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

일본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세계랭킹 31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니시코리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았지만 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니시코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니시코리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처음 실시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플로리다주에서 자가 격리를 실시했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집중했던 니시코리는 오는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US오픈을 기다려왔다. 그러나 재검사에도 양성이 나오면서 US 오픈 출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US오픈 주최 측도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앞서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비롯해 가엘 몽피스(9위·프랑스) 파비오 포니니(11위·이탈리아) 스탄 바브링카(17위·스위스) 등 톱 랭킹 남자 선수들이 불참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는 무릎 재활로 이번에 출전을 포기했다.

여기에 니시코리까지 코로나19로 불참하면 흥행에 더욱 차질이 예상된다. 니시코리는 지난 2015년 3월, 아시아 남자 선수 역대 최고인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던 스타 플레이어다.

여자부에서도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비롯해 US오픈 ‘디펜딩 챔피언’ 비앙카 안드레스쿠(6위·캐나다)가 불참을 결정했다. 또한 2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와 키키 베르턴스(7위·네덜란드), 벨린다 벤치치(8위·스위스)도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톱10 중 4명만 출전할 전망이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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