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방역수칙 준수 동참해 달라”

[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철저히 동참해 달라”며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 우리 모두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서 시장은 “오늘은 더위가 물러간다는 절기, 처서(處暑)이자 화성시 재난안전대책 본부 운영 208일째 되는 날입니다. 두 번의 계절이 지나도록 코로나19는 물러갈 기미가 보이지 않고 갈수록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 시만 하더라도 최근 열흘사이 약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어제만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분명 이전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더욱 우려가 되는 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아동이 많지는 않지만 다른 지역보다 아동 수가 많은 만큼 걱정도 큽니다”라고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

이어 “코로나19 방역대응 및 아동 등 종합지원대책 회의를 갖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내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시는 아동에 대한 확산만큼은 막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확진자 또는 확진자의 접촉자가 발생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발생 사실을 인지하는 즉시 폐쇄 및 귀가조치, 전원 자가격리 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정부 지침보다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 어린이집 확산을 막겠습니다”라고 했다.

서 시장은 “또한 영유아를 포함한 아동이 자가격리자가 되었을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필요한 현실을 고려해 자가격리 기간 동안 생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물경소사(勿輕小事) 소극침주(小隙沈舟)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틈새가 큰 배를 가라앉히니 작은 일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뜻인데,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에 가슴 깊게 새겨야 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틈이 거대한 배를 침몰시키는 것처럼 사소한 부주의와 안일함이 언제든 우리 모두의 삶을 무너지게 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는 현재 상황이 누구나,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는 비상상황임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앞으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철저히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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