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 전대] 니키 헤일리 “미국이 인종차별주의 국가란 민주당 주장 틀렸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24일(현지시간)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지지 연사로 나서 “민주당은 미국이 인종차별주의 국가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공화당 전당대회에 지지 연사로 나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24일(현지시간)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지지 연사로 나서 “나는 인도 이민자의 자랑스러운 딸로서 차별과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굴복하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미국이 인종차별주의 국가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11월 대선 투표를 독려하며 “미국의 발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미국인 스스로를 위해 미국을 영원히 더 나은 곳으로 만들 때”라고 말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민주당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사건으로 이해 벌어진 인종차별 반대 시위 당시 폭동과 분노를 외면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우리(공화당) 역시 모든 흑인들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한다”며 “거리의 폭력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흑인 소상공인과 아이들의 삶과 임무 수행 도중 총에 맞은 흑인 경찰들의 삶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북한과 이란, 중국 등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여온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리더십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북한에 대한 제재를 통과시키고, 이란 핵협정을 파기한 사실을 대표적인 성과로 들었다.

그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 민주당은 여전히 미국을 먼저 비난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미국을 우선시했다”며 “바이든·해리스 정권이 들어서면 훨씬 더 나빠질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껏 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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