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코로나19 희망일자리사업 실시

안양시 희망일자리 사업 교육.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청년층 실업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은 27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11월까지 3개월여 동안 진행된다.

주 5일 기준으로 청년층을 포함한 65세 미만은 25시간에서 40시간까지 가능하고, 65세 이상은 15시간을 넘길 수 없다. 총 10개 분야 중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방역이 1000명이 넘어 가장 많다.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과 공공휴식공간 개선, 긴급 공공업무 보조, 산업밀집지역 환경정비, 청년지원, 특성화사업 추진 등에도 분산 배치됐다.

희망일자리사업이 본래 취지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업장 안전지도와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이 시작되던 지난 19일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관리 감독할 공무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 상황실에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주 내용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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