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키보드뱅킹 서비스 전면 개편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SC제일은행은 키보드뱅킹 서비스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상대방 수취 전 송금취소, 이모티콘 보내기 등 부가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등 디자인도 전면 개편했다.

‘키보드뱅킹’이란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대화창에서 키보드에 구현된 ‘SC제일은행 로고 버튼'을 누르면 화면 전환 없이 소액 송금(1일 당/타행 통합 200만원 한도)과 계좌조회 등 간단한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송금하기 위해 별도의 모바일뱅킹 앱을 실행하고 로그인을 해야 하는 절차를 스마트폰 키보드의 단축키 하나로 대폭 간소화했다.

SC제일은행은 오는 9월 한 달간 키보드뱅킹 개편을 기념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보드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 계좌에서 SC제일은행 계좌로 이체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에어팟 프로(무선 이어폰)를 증정한다.

조형기 SC제일은행 디지털·퍼스널뱅킹사업부 상무보는 “국내 최초로 키보드뱅킹 서비스에 오픈뱅킹 기능을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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