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태풍 ‘바비’ 대비 피해예방 총력

지난 25일 강북구 관계자가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옹벽 등 재난취약지역에 대해 긴급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태풍 ‘바비’가 북상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에 대해 긴급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비상대비 체제를 가동한 구는 재난취약 지역, 산사태 위험지구, 각종 공사현장과 안전시설물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공사장 타워크레인 작업 중지, 도로 입간판 고정, 현수막 제거 등 강한 바람에 취약한 구조물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사전정비를 끝마쳤다.

또한 구는 진단측정기기로 대로변 가로수를 전수 조사하고 위험 수목을 제거했다. 위험 가로수는 강풍에 쓰러지면서 2차 피해를 초래하는 것으로 지목된다.

이 밖에 전신주 전도, 정전사고 등을 대비해 소방서, 한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태풍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실시간 대응태세를 갖추는 등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태풍 바비는 서 있기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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