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설’ 日 아베, 이틀째 오전 중 관저 출근

[AP]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아베 시조 일본 총리가 26일 이틀 째 오전 중 총리관저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휴가 전후로 오후에 출근하던 것과 달리 이틀 연속 이른 출근을 한 것은 최근 연이어 불거지고 있는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라는 해석이다.

이날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오전 중 총리관저로 출근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에도 오전에 출근을 마치고 관저에서 열린 각의에 출석했다.

아베 총리는 여름 휴가 중이던 지난 17일에 이어 지난 24일 게이오 대학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고, 이미 불거져온 건강 이상설도 덩달아 확산됐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은 이날 중의원 내각위원회에서 아베 총리의 건강 상태에 대해 “지난주, 지지난 주에는 조금 피곤해하는 느낌이었지만, 25일에는 매우 건강했으며,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여러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에는 가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등에 대한 아베 총리의 기자회견이 예고돼 있다.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이 자리를 통해 건강 이상설을 불식하고 코로나19 정국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할 지도 주목된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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