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안 해파리 수매로 어업인 피해 최소화

조업 중 혼획된 해파리 모습.[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도는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해역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조업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국비예산을 확보해 해파리 수매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어업피해의 주요 원인인 노무라입깃해파리가 6월 제주에서 전남해역까지 북상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부산 기장에서 경북연안까지 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최근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사고가 증가하고 어업인 조업 시 어획물과 혼획돼 상품가치 하락 및 조업 지연을 유발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따라서 도는 민간모니터링 요원(33명), 어업지도선을 활용해 해파리 이동·확산경로 파악을 위한 모니터링을 통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량출현에 따른 구제 및 수매사업에 나선다.

이번 해파리 구제사업은 한국수산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 등 어업인들과 사전협의를 통해서 추진, 해파리 출현이 심한 포항시·영덕군 해역에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파리 구제 및 수매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의 조업 피해도 줄이고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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