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중앙위 참석 전면 취소…3단계시 9명만 참석

박주민(왼쪽부터), 김부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호남권·충청권 온라인(온택트)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6일 코로나19가 재확산함에 따라 중앙위원회의 전당대회 참석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전당대회를 완전한 온라인 형식으로 치르게 되는 셈이다.

진성준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초 2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중앙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당대회를 치르고자 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게 돼 중앙위원의 참석을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방식을 중심으로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28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헌 개정안, 강령 개정안,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의 상설화를 처리할 예정"이라며 "이 역시도 온라인 회의를 기본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당대회엔 당 지도부를 포함한 총 28명만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전당대회의 참석 인원을 더욱 줄일 방침이다.

진 간사는 "3단계는 집합인원이 10명으로 제한돼 전당대회 의장·사회자·실무지원당직자 등 총 9명으로 제한할 것"이라며 "후보자들은 별도의 대기실에 있다가 해당 순서에 등장하는 방식으로 출연 인원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29일 오후 1시 민주당 당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취재진 역시 사전에 구성된 풀기자단만 출입 가능하다. 개표 결과는 개표 종료 직후 곧바로 공개될 예정이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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