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K-방역, 공든 탑이 무너질 상황에 입술이 타들어 갑니다”

염태영 후보 페북 대문.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염태영 더민주 최고위원 후보(수원시장)은 전공의·전임의 복귀를 호소했다.

염 후보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있어야 할 곳은 환자의 옆입니다’이란 글을 올리고 “정부가 오늘 오전 8시,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전임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습니다”고 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다수의 의사들이 정부정책에 이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정부가 제대로 된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는 불만에도 공감할 수 있습니다”고 했다.

염 후보는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코로나 대 확산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백척간두의 상황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로 인한 국가적 피해와 파장이 얼마일지 짐작하기도 두렵습니다”고 했다.

그는 “방역 현장에 서 있는 저로서는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입니다. 다른 자치단체들의 사정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7개월 간 국민과 정부 그리고 의료진이 함께 일구어온 K-방역이라는 공든 탑이 무너질 상황에 입술이 타들어 갑니다”고 했다.

염 후보는 “의사 여러분께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공동체의 위기 대처에 빛과 소금이 되어주십시오. 의사 여러분들의 요구에 가장 강력한 지지세력이 되어줄 국민의 마음을 먼저 얻어주십시오. 부디 현명한 판단으로 다시 한번 국가적 위기 상황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도 의사 여러분들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