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계약심사 제도 64억원 ‘예산 절감’

용인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사업 발주 전 원가 적정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올해 298건 사업에서 64억여원 예산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예산낭비나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계약심사제도를 통해발주하는 공사나 용역, 물품구매 등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검토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달까지 발주한 사업 410건에 대해 심사를 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228건 공사에서 57억원, 2020년 상반기 이동식염수분사장치 설치 용역 등 70건 용역에서 7억원을 절감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올해 계약심사의 주요 사례와 원가설계 시 참고자료 등을 담은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해 실무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새올행정시스템에 공지했다.

시 관계자는 “실무자들이 계약심사 제도를 잘 활용해 시의 재정 건전화나 시공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678건에 대해 원가계산이나 단가적용 등의 적정성 검토를 해 총 533억원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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