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사 고용창출 노력을”

전 금융업권이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2020년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가 26일 온라인 공개로 개최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청년 일자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일자리 창출 노력을 당부했다.

금융권의 53개 금융기관(은행 12개, 보험 10개, 증권 6개, 카드 7개, 금융공기업 12개, 금융협회 6개)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채용박람회를 연다.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개최된다. 구직자들은 온라인으로 채용설명회, 채용 상담, 비대면 면접 등을 받을 수 있다.

행사를 후원한 금융당국은 개막식만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었다. 윤관석 정무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6개 금융협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축사에서 “일자리 문제는 인생 선배로서, 정책 당국자로서 청년에게 갖고 있는 무거운 마음의 빚”이라며 “금융권의 일자리 여건 역시 전체 일자리 중 금융업 비중 감소, 디지털과 비대면화로 인한 금융회사 점포 축소 등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IT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데이터 신산업을 통한 외연 확장 등 금융산업 내 탈바꿈으로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여지가 큰 분야”라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금융권을 향해 적극적 인재 투자를 해 줄 것과 다양한 인재를 채용해 줄 것,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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