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최단·최고…방탄소년단이 하면 곧 역사

방탄소년단이 21일 오후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5천만 건을 넘어섰고, 뮤직비디오 본편도 공개된 지 1시간여 만에 1천800만 뷰를 돌파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캡처 화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

신곡 발표 때마다 K팝 최초·최단·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던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최근 발매한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새 기록과 자체 최고 기록들을 쏟아내고 있다. 향후 K팝 역사에도 유례없던 새 기록들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9일 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발매일을 포함해 단 3일간의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로 ‘팝송’ 라디오 차트에서 30위를 기록했다. 공개 이후 23일까지 사흘간의 방송 횟수만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차트에 진입한 것이다.

현재와 같은 기세라면 차주 발표할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핫100 차트는 현지 라디오 방송 횟수와 스트리밍 등을 집계, 보다 대중적인 인기의 척도로 해석된다.

방탄소년단은 강력한 팬덤을 가지고 있음에도 다른 팝가수들에 비해 현지 라디오 방송 횟수가 유달리 적어 해당 점수가 저조했다.

특히 영미 음악시장에서의 인기를 방증하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차트에서의 기록 행진도 빌보드 핫100 순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당일인 8월 21일 자 차트에서 ‘글로벌 톱 50’ 1위로 진입한 뒤, 22일부터 24일 자까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4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첫 한국 가수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또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공개 20여 분 만에 조회 수 1000만 건을 넘겨 지난 2월 1시간 5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한 ‘온(ON)’의 기록을 경신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공개 1시간 14분 만에 2000만 뷰, 3시간 만에 3000만 뷰를 넘기더니 24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26일 새벽 1시에는 공개 4일 12시간 만에 2억 뷰를 돌파했다. 전 세계 최단 시간 기록이다.

이번 신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오전 9시(한국시간)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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