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코로나로 당무감사 일주일 연기 가능성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미래통합당의 당무감사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일주일가량 연기될 공산이 거론되는 분위기다.

26일 통합당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부산·경남 지역에 대한 특별 당무감사는 다음 달 중하순, 나머지 지역에 대한 정기 당무 감사는 오는 10월 초중순께 각각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

통합당은 당초 다음 달 초부터 당무감사를 시작할 방침이었다.

통합당은 이번 감사 과정에서 '실질적인 피드백'을 지향한다. 감사 이후 일방적으로 결과를 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당협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과거와는 다른 지표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당 내에선 이번 감사의 핵심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광화문 집회에 나선 일부 현역 당협위원장 등의 페널티 여부가 언급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 차원의 당무 감사나 징계에 대해 "그런 사람들을 상대할 필요가 없다"며 "무시해버리면 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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