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서 10언더파 단독 선두…최경주 공동 3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4승을 기록한 필 미켈슨(50·미국)이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 데뷔전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미켈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의 오자크스 내셔널(파71)에서 열린 챔피언스 투어 찰스 슈와브 시리즈 앳 오자크스 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1타를 적어냈다.미켈슨은 단독 2위 데이비드 맥켄지(호주)에 1타 앞서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1970년생인 미켈슨은 지난 6월 챔피언스 투어 출전 자격(만 50세 이상)을 얻었다. 미켈슨은 PGA투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최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이 좌절되면서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1라운드를 마친 미켈슨은 골프채널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매우 즐거웠다. 챔피언스 투어에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켈슨은 “챔피언스 투어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나 역시도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8월초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한국 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50·SK텔레콤)는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미켈슨에 3타 뒤진 공동 3위다.

최경주는 데뷔전이었던 앨리 챌린지에서 공동 27위에 올랐지만 지난 주 찰스 슈와브 시리즈 대회에서 공동 11위로 활약했다. 최경주는 3번째 대회에서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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