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태교’ 온라인 교육

수원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박물관은 조선시대 왕실 태교문화를 알아보고 한지 탯줄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태교’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민 임신부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영상을 교육 날짜에 맞춰서 수강생들에게 전송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편한 시간에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하며 체험활동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무료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태교’는 전문 강사가 조선 시대 왕실의 태교 문화 등을 소개하고 탯줄함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다음달 15일, 22일, 29일 3회에 걸쳐 운영된다. 해당 날짜에 수강생들에게 교육영상을 전송, 교육키트(만들기 재료)는 우편으로 발송 예정이다.

교육 내용으로 ▷조선 왕실의 태교 문화의 이해 / 태교 일기장 만들기 ▷ 아름다운 서화 감상 태교·물로 그리는 서화 체험 ▷안태의례로 구성됐다. 교육 수강 후 온라인 수업 참여 사진, 교육활동 완성품을 개인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태교함 등)을 증정한다.

신청 방법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박물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태교’ 선택 후 신청하면 된다. 수원박물관은 오는 10월(13·20·27일), 11월(10·17·24일), 12월(1·8·15일)에도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태교’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수강생은 다음달부터 오는11월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날짜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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