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2Gb㎰ 속도”…KT,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신작 선봬

KT 모델이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GiGA WiFi Home ax, GWH ax)’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KT는 와이파이6을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GiGA WiFi Home ax, GWH ax)’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8월 31일이다.

이 제품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의 보급형 가정용 와이파이6 공유기다. 와이파이6은 전기통신기술표준화단체(IEEE)의 최신 규격 무선랜 표준이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최대 1.2Gb㎰ 속도를 지원한다. 기존 가정용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가 최대 867Mb㎰다.

안정성과 보안성도 강화됐다. 기가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다중접속방식(OFDMA) 기술이 적용돼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인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최신 보안 표준인 'WPA3'를 적용해 무차별적으로 암호를 대입하는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단말 임대료는 월 3300원(3년 약정 기준, 부가세 포함)이다. 기가인터넷 최대 1G와 10 GiGA 인터넷 최대 2.5G 상품을 3년 약정으로 이용할 경우 단말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성환 5G/GiGA사업본부장(상무)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 와이파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KT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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