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ory] ‘코로나에 문닫은 인도네시아 발리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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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외국 관광객들에 대한 개방 계획을 올해 말까지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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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와얀 코스테르 발리 주지사가 "현재 인도네시아 상황을 고려하면 발리를 포함한 전국에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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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초 9월부터 외국 관광객을 다시 받아들일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증가가 계속됨에 따라 이 같은 계획은 철회했으며, 발리섬 관광을 외국인에게 다시 허용할 정확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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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현재 기준 인도네시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5만 7859명이며, 발리에서는 지금까지 457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52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검사가 충분히 이뤄졌다면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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