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up 스타트업]퓨처플레이, 정치SNS 스타트업 투자

옥소폴리틱스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가 정치 SNS 스타트업인 옥소폴리틱스에 투자했다. 금액은 비공개하기로 한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와 해시드가 함께 나섰다.

옥소폴리틱스는 미국에서 트위터와 에어비앤비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유호현 대표가 지난달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정치’를 사업 아이템으로 잡았다. ‘좌우가 함께 노는 정치 SNS’를 모토로, 다양한 개인의 견해를 모아 정치적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소셜 정치 플랫폼을 만들었다.

옥소폴리틱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정치 성향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바탕으로 다섯 종류(호랑이, 하마, 코끼리, 공룡, 사자)의 동물 부족으로 구분지어진다. 사용자는 자신이 속한 부족의 의견과 댓글을 주로 보게되고, 다른 부족의 견해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소속 부족이 변화하기도 한다. 옥소폴리틱스는 향후 사용자들의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슷한 성향의 언론사, 국회의원, 오피니언 리더 등을 매칭해주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향후 10년 간의 기술 발전으로 정치 시스템 또한 크게 바뀔 것”이라며 “옥소폴리틱스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유권자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어, 정치 시스템 변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전했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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