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도권發 n차감염 불안 엄습 …55일만에 확진자 두 자릿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던 지난 2월 19일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 응급실이 폐쇄된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지난달 3일 ‘연기학원발’ 집단감염(14명) 이후 55일 만에 두 자릿수 기록이다.

27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999명으로 전날보다 13명이 늘었다. 13명 중 12명은 수도권발(發) n차 감염 확진자다.

추가 확진자 대부분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관련으로 분석됐다.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동구지역 교회 A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그와 접촉한 수성구지역 교회 B 목사도 확진돼 2차 감염으로 이어졌다.

또다른 확진자 3명은 B목사와 접촉한 전도사, 교인으로 광화문발 3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확진자 7명은 서구의 한 요양원 입소 환자들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에 다녀온 뒤 확진된 C 목사로 인해 부인이 운영하는 이 요양원에서 당초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후 n차 감염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요양원 확진자 일부는 고령에 기저질환까지있어 추가 피해 우려된다.

이밖에 필리핀에 머무르다 귀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확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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