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3명 발생…경북 4명 추가

채홍호 대구 행정부시장이 27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병진 기자]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두 자릿수로 늘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7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999명으로 전날보다 13명이 추가됐다.

대구지역 환자 대부분은 광화문 집회, 교회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1명은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동구지역 교회 A목사며 그와 접촉한 수성구 지역 교회 B목사도 확진돼 2차 감염으로 이어졌다.

또 확진자 3명은 B목사와 접촉한 가족 등 교인인 것으로 파악돼 광화문발 3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확진자 7명은 서구소재 모 요양원 입소 환자들이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뒤 확진된 확진자 방문에 따른 감염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필리핀에 머무르다 귀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확진됐다.

더불어 지난 18일 확진자가 대구시청 본관과 별관 방문시 접촉한 9명에 대한 검사 결과 8명은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에서는 구미서 40대와 20대, 문경서 10대가 지역에서 확진돼 김천의료원에 입원했으며 경주에서 40대 카자흐스탄인 해외유입 확진자가 나와 모두 1406명으로 늘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감염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모임 자제 등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건강 거리두기 실천,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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