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코로나19 검사 받는다…능동감시자 분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27일 국회 코로나 상황실(국회 재난 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사진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당직자 일부가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와 국회에서 1차 접촉한 사람은 65명으로 알려졌다.

다만 상황실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 의원들은 밀접접촉자가 아니기 때문에 ‘2주간 자가격리’에는 돌입하지 않는다.

민주당 최고위원들 역시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이날 바로 진단검사를 받는다. 음성일 경우 자가격리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밀접한 모임을 자제해야 하고 오는 31일에 다시 한번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국회 코로나 대응 상황실은 이날 오전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최고위 참석자에게 문자를 보내 선별검사 대상으로 분류된 사실을 알리고 자가격리를 계속해달라고 통보한 바 있다.

지도부의 검사 및 자가격리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민주당 일정도 당분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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