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부산 K-방역물품’ 지원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박성훈)은 국제교류 및 개발협력(ODA) 국가인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시청에 약 10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을 무상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현재 누적 확진자 273명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낮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나 보건 의료 시스템이 매우 열악하고 최근 해외유입 감염사례가 증가하며 재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자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원 물품은 국내 수급 상황과 협력국의 수요를 고려해 선정됐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부산 소재 K-방역물품 제조업체(동성INC)의 방호복을 지원해 부산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동성INC(대표 최정화)는 마스크, 방호복 및 의류를 제조하는 부산기업으로 부산기업 중 최초로 방호복 KSC 인증을 받고 직접 생산까지 진행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자체 R&D부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신제품 개발도 활발히 하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 도시외교를 담당하는 부산시 출연기관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시청(Phnom Penh City Council)과는 다양한 국제 교류 및 개발 협력(ODA)사업을 추진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부산 시민 약 300명의 부산 해외봉사단원들을 파견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 의료환경개선을 위한 ‘시스터 빌리지 조성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시 쩡아엑 보건소 개보수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정종필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캄보디아 정부와 국민, 그리고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지원이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5월 미얀마 양곤시에 방호복 지원을 완료했으며 캄보디아 프놈펜시 외에도 재단 ODA협력국 대상 K-방역물품 지원을 추가 검토하고 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