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첫 지원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경영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보험계약자)이 거래처(구매기업)에 물품 혹은 용역을 외상 판매하고 외상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으로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관내 기업이 매출채권 보험에 가입할 때 부담하는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은 보험료의 10%를 추가 할인한다. 지원금액은 기업당 최대 250만원이며, 올 연말까지 2억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보험료 지원대상은 부산시 내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부산시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자동차부품·해양, 기계·제조업, 섬유·패션, 운송 및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며, 특히 코로나19 관련 피해 기업에 우선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신용보증기금 부산보험센터(051-678-6041, 1588-6565)로 전화상담이 가능하며, 가입신청은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 온라인 매출채권보험 플랫폼에서도 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매출채권보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느 때보다 거래 위험에 직면해있는 중소기업자에게 든든한 안전장치가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판로 확대 등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첫 단추를 잘 끼워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부산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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