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채권가압류’ 놓고 노동계 발끈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 어린이대공원놀이동산㈜을 상대로 은행과 신용카드사 14곳을 채권가압류조치한 데 대해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관광서비스노동조합연맹 어린이대공원놀이동산㈜ 노동조합(위원장 이영회)은 지난 26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서울시와 공단의 채권가압류조치는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이며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권위적 행정 편의주의의 극단’이라고 비판했다.

놀이동산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어린이대공원놀이동산은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이라는 국가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나, 서울시와 공단은 경영위기에 처한 회사를 상대로 채권가압류를 무차별 진행해 노동자들의 생존에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놀이동산 노조는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에 맞서 권리를 지킬 때까지 투쟁하겠다”며 투쟁 지속 의지를 밝혔다. 이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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