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택시장 진단과 안정화 방안 마련 토론회’, 28일 무청중 개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희걸)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종무 위원(더불어민주당, 강동2)과 공동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주택시장 진단과 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56, 617, 710, 84. 부동산 대책발표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과제를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무청중 토론회로 진행된다. 서울 시민들은 유튜브 ‘서울특별시의회 토론회 공청회 생중계 채널(https://url.kr/R8adyO)’을 통해 시청과 참여가 가능하다.

김희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4)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미윤 연구위원(LH연구원)이 ‘정부의 주택수급을 통한 시장 안정화 대책’에 대해, 허윤경 연구위원(건설산업연구원)이 ‘서울시 주택시장 분석’을, 남원석 연구기획실장(서울연구원)이 ‘서울시 주택정책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발제 후 이어질 종합 및 자유토론에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종무 위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이 좌장을 맡고, 임재만 교수(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지규현 교수(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김덕례 선임연구위원(주택산업연구원), 김규정 연구위원(NH투자증권), 김정호 과장(서울특별시 주택정책과)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그간 발표된 정부 부동산 주택수급 정책에 대한 진단, 서울시 주택시장의 유형별·지역별 실태와 향후 전망, 서울 주택수급 현황과 정책적 과제를 중심으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희걸 위원장은 “정부와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서울 집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코로나로 인해 시름에 잠긴 서울 시민들의 삶에 더 큰 어려움을 끼치고 있다”며 “서울시 주택정책을 견제·감시하고 지원하는 시의회에서 최근의 부동산 난맥상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고 그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