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모커리한방병원’ 98명 전원 검체채취

염태영 수원시장.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26일 오후 5시20분 기준 ‘모커리한방병원 내 확진자 발생 관련 조치상황’를 자신의 SNS에 알렸다.

염 시장은 “우리시 확진자 2명 (수원 확진자-183, 188)이 ‘모커리한방병원 수원점’ (팔달구 중부대로 20) 입원환자였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어제 확진판정을 받은 ‘수원 확진자-183’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입원했었고, ‘수원 확진자-188’은 지난 18일 입원 후 오늘 (26일) 확진판정 이후 지금까지 입원 중입니다.이에 따른 조치상황을 알려드립니다”고 했다.

■ 오늘 (26일) 오전, 98명 검체 채취 완료

- 병원 내 근무 중인 의료진, 직원, 입원환자 등 총 98명 전원 검체 채취 완료. 98명 전원에 대한 검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전원 병원 내 대기 중 (검사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 검토 예정)

2. 퇴원환자 및 오늘 (26일) 비번인 병원 근무자 전수 검사 통보 완료

- ‘수원 확진자-183’이 입원했었던 8.21. ~ 8.23. 기간 동안의 퇴원 환자와 금일 비번인 병원 교대근무자 등 총 100명에 대한 전수검사 통보 완료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빠른 시일 내에 검체 채취하도록 개별 통보 완료)

현재 해당 병원에서는 자체적으로 병원폐쇄를 결정하여 외부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신속하게 이뤄진 검체 채취 또한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우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없이 병원 내부에서 실시되었습니다. 해당 병원에 방문예정이셨던 분은 인근 다른 병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후 특이상황이 있는 경우, 확인되는 대로 신속히 공개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또 염 시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수원 확진자-176’ (광교1동 거주) 정보를 공개했다. 벌써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748보’이다.

수원 영통구 광교1동 (이의동)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거주하는 20대 거주자다. 지난 21일 부터 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근육통, 두통, 오한, 미각상실 등 증상을 보였다. 추정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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