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원삼·백암면 ‘물소독제’ 지원

처인구보건소 전경.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원삼·백암면에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물소독제를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물이나 지하수 사용이 많은 곳인데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우물이나 지하수 오염 가능성이 예상돼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려는 것이다. 이 소독제는 우물이나 지하수에 넣으면 되는데, 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간 장마로 피해가 큰 원삼·백암면 일대 주민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물소독제를 배부했다. 침수된 우물이나 지하수는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 소독제 사용 후 이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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